사진제공 | 비밀보장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임우일이 상상을 뛰어넘는 절약 철학과 현실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TV’ 콘텐츠 ‘비밀보장’ 581회에서는 6년 만에 부활한 인기 코너 ‘국민영수증’이 다시 시청자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박영진과 임우일이 출연해 소비 습관을 분석하고 현실적인 절약 조언을 전했다.
81년생 동갑내기이자 대학 선후배, 개그계 선후배인 두 사람은 시작부터 돈 이야기를 꺼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박영진은 “최근 채권과 채무로 엮여 있다”고 말했고, 임우일은 “담보를 보고 빌려준 게 아니라 선배 자체를 믿고 빌려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임우일은 “유통기한이 지난 걸 먹는 건 몸에 유산균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어록은 박영진이 앞서지만 기세와 우기는 건 임우일이 이긴다”고 받아쳤다.
이날 의뢰인은 약 5년 전 ‘국민영수증’에 출연했던 비보TV 작가였다. 그는 당시 조언을 실천해 서울에 집과 자동차를 마련했지만 현재는 다시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소비 내역에는 “송은이 대표가 좋다고 해서 샀다”는 메모가 적힌 물건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난 안 샀다”고 당황했고, 김숙은 “귀가 얇은 작가에게 좋다고 말한 송은이가 문제”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연진은 친구들과의 소비에는 아낌없으면서도 부모님께는 인색한 의뢰인의 소비 습관을 짚으며 “부모님께도 깜짝 선물을 해드려라”, “나이가 들수록 돈 들어갈 일이 많으니 지금부터 아껴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국민영수증’이 다시 예능으로 편성됐으면 좋겠다”, “오늘도 배울 점이 많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오랜만에 돌아온 레전드 코너의 부활을 반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