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국립발레단 신임 단장에 김주원(49)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가 임명됐다. 지난 4월 전임 강수진 단장이 퇴임한 지 4개월 만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6일 오전 김 신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단장 임기는 20209년 8월까지 3년이다.
부산 출생인 김주원은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국립발레단에 수석 무용수로 입단해 15년간 활약했다. 2006년 무용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았다.
2024년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과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로 위촉돼 활동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 장관은 "김 신임 단장은 오랜 기간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발레와 함께 성장해 온 예술인으로서, 현장경험과 교육, 예술행정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며 "국립발레단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국립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발레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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