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옥스포드 전진우, 장기 결장? 8주면 컴백 기대…미세골절, 재활 치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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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옥스포드 전진우, 장기 결장? 8주면 컴백 기대…미세골절, 재활 치료 집중

스포츠동아 2026-08-06 10:3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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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의 한국인 측면 공격수 전진우가 최근 프리시즌 친선전서 득점하고 있다. 그는 허리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다. 사진출처|옥스포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옥스포드의 한국인 측면 공격수 전진우가 최근 프리시즌 친선전서 득점하고 있다. 그는 허리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다. 사진출처|옥스포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잉글랜드 리그1(3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의 한국인 측면 공격수 전진우(27)가 부상 암초를 만났다.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기간 허리를 다쳤다. 현지선 수개월간 출전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지만 다행스럽게도 8주 이내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진우의 측근은 5일 “선수가 최근 허리 통증으로 훈련과 휴식을 반복했다. 병원 정밀 진단 결과, 허리 미세골절 소견이 나왔다. 수술은 필요없다. 지금은 복부 주사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빠르면 8주 이내에 돌아올 수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전진우는 2026북중미월드컵이 한창이던 6월 말 소속팀으로 돌아가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했다. 스페인 카디스 전지훈련도 함께 했다.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올더숏타운과 친선전에선 득점까지 뽑아 기대감을 키웠다.

그런데 이 무렵 전진우는 이미 부상을 안고 있었다. 7월 중순 프리시즌 팀 훈련서 턴 동작을 하다 허리 통증을 느꼈다. 짧은 휴식을 취한 뒤 훈련에 복귀해 올더숏타운전을 치렀는데 통증이 더 심해졌고 정밀 검진을 받아 부상을 확인했다.

애런 램지 옥스포드 감독도 2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핵심 선수 2명이 당분간 뛸 수 없게 됐다. 공격수 전진우와 수비수 루벤 루스켄이 새 시즌을 함께 시작할 수 없다”고 팀 내 부상 소식을 언급했다.

몸상태가 좋았기에 더욱 안타깝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더블(정규리그+코리아컵)’에 기여한 뒤 올해 1월 당시 챔피언십(2부) 옥스포드로 이적한 전진우는 기대와 달리 2025~2026시즌 후반기 8경기 출전에 그쳤고 팀도 강등됐다.

새롭게 부임한 램지 감독은 프리시즌 훈련 기간 꾸준히 좋은 인상을 남긴 전진우를 중용하려 했지만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지금으로선 10월 복귀가 유력하다. 옥스포드는 8일 레이턴 오리엔트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라운드 원정경기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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