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LG유플러스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IDaaS) '알파키'가 국내 IDaaS 최초로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CSAP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자의 서비스가 정보보호 기준을 충족하는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공 부문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해당 인증 확보가 필수적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정부, 공공기관,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계정관리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2025년 출시된 알파키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다. 단일 로그인(SSO) 기능을 지원해 임직원이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업무 시스템과 SaaS에 접속할 수 있다.
비정상적인 로그인이나 권한 오남용 등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계정 탈취와 정보 유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파키는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을 처리하는 '동형암호' 기술과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방어가 가능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최근 공공 부문에서는 AI와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 계정 및 접근 권한을 통합 관리하는 보안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5월 개정된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에도 계정·비밀번호 관리와 2차 인증 의무화, 통합인증체계 구축 관련 내용이 강화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알파키 버전을 개발 중이며, 현재 일부 공공기관과 무상 실증(PoC)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이르면 내년 1분기 공공기관 전용 알파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사업혁신그룹장은 “알파키는 국내 통신사업자가 직접 개발한 보안 SaaS로, LG유플러스가 축적해온 보안 기술과 서비스 내재화 역량의 집약체”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알파키가 공공 분야에서도 신뢰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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