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지나쳐"... 고영욱, 이상민 향한 연이은 공개 비판, 룰라 과거사까지 재소환한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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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지나쳐"... 고영욱, 이상민 향한 연이은 공개 비판, 룰라 과거사까지 재소환한 현재 상황

원픽뉴스 2026-08-06 09:2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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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2026년 들어 방송인 이상민을 향한 공개 비판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두 사람의 오래된 관계와 과거 팀 활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이상민의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문제 삼는 글을 올렸고, 3월에는 룰라 시절 불거졌던 표절 논란과 관련한 이상민의 발언을 겨냥하며 수위를 높였습니다.

 

연예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 1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상민의 대상 수상과 관련된 보도들을 공유하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일부 기사와 온라인 반응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다수가 납득하지 못하는 선정”이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고, 이상민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실제 상황을 연결해 비판하는 표현도 덧붙였습니다. 이는 2025년 말 열린 SBS 연말 시상식 이후 제기된 온라인 여론과 맞물리며 다시 확산됐습니다. 이상민은 당시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을 통해 장기간 SBS 예능의 중심축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는데, 수상 직후부터 일각에서는 수상 결과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상민을 둘러싼 배경 역시 이번 논란의 파장을 키운 요소로 꼽힙니다. 이상민은 2025년 비연예인과 재혼해 새 출발을 알렸고, 같은 해 말에는 SBS 연예대상까지 거머쥐며 방송인으로서 또 한 번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빚 청산, 결혼, 어머니와의 기억, 방송을 통해 이어온 자신의 삶을 언급하며 감회를 드러냈습니다. 한동안 ‘궁상민’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생활형 예능 캐릭터를 구축해 온 데다, 오랜 시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를 인정하는 시각도 적지 않았습니다. 반면 고영욱은 이런 분위기와 별개로 결과에 대한 의문을 지속해서 제기했고, 과거 함께 활동했던 동료라는 점에서 발언의 무게가 더해졌습니다.

논란은 3월 들어 다시 한 번 커졌습니다. 이상민이 웹 예능에 출연해 룰라 3집 수록곡 ‘천상유애’를 둘러싼 과거 표절 논란을 언급하자, 고영욱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 이상민은 당시 방송에서 문제의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는 취지로 말하며 당시의 심적 부담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대해 고영욱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 장면을 다시 공유하며 자신의 기억과 다르다는 점을 부각했고, “거짓말 그만해”라는 식의 직접적인 표현으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단순한 시상식 후일담을 넘어 룰라의 제작 구조와 음악 작업 과정, 팀 내부의 과거까지 다시 도마에 오른 셈입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여론도 둘로 갈렸습니다. 일부는 고영욱의 발언이 이미 지나간 일을 다시 꺼내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고, 다른 일부는 룰라 시절의 여러 논란과 정산, 제작 과정 등에 대해 보다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사안은 당사자들의 기억과 해석이 엇갈리는 부분이 적지 않아, 추가 폭로전 양상으로 번질 경우 사실관계 검증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상민이 최근 방송 활동뿐 아니라 프로듀서 복귀 움직임까지 보이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사 재소환이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두 사람의 이력은 대중이 이번 공방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한 뒤 프로듀서와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샤크라·샾·컨츄리꼬꼬 등 여러 팀의 제작에 참여하며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이후 사업 실패와 거액의 채무를 겪었지만, 예능을 통해 재기 서사를 쌓아 왔습니다. 반면 고영욱은 룰라 활동 이후 방송에 출연해 왔으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2013년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았고 2015년 출소했습니다. 이 전력 때문에 고영욱의 최근 발언을 두고도 내용과 별개로 대중의 반감이 크게 작용하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이번 이슈는 단순한 동료 간 감정 대립을 넘어, 1990년대 인기 그룹 룰라의 유산과 멤버들의 현재 위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이상민은 예능과 새 프로젝트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고영욱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연예계 현안을 거칠게 비판하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만 대중의 관심은 자극적인 설전 자체보다, 양측이 앞으로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오래된 과거사가 다시 소환되는 과정에서 어떤 사실이 더 확인될지에 더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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