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전현준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관계기관들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았다.
부산지방기상청은 5일 부산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에서 부산교통공사, 경남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폭염 엔 생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위험성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부산교통공사와 처음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경남권질병대응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폭염 대응 협력체계를 한층 확대했다.
행사가 열린 미남역은 부산도시철도 3·4호선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관계기관은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들에게 생수와 부채, 모자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폭염 영향예보 확인 방법과 여름철 건강관리 행동수칙을 함께 안내했다.
특히 기상청은 폭염 영향예보를 활용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폭염 등 여름철 기상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과 기상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윤진 부산지방기상청장 직무대리는 "폭염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대비가 중요한 자연재난"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폭염 대응력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