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는 6일(이하 한국시간)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 하에 레알에서 3일간 훈련을 마친 비니시우스가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프로필 사진조차 없이 모든 게시물이 사라졌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휴가에서 복귀했다. '레알 TV'를 통해 "새로운 감독님과 선수들을 알아가고 열심히 훈련하는 것이 아주 잘 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님은 내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행복하고 쾌활하게 내 플레이를 펼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낙관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SNS 상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레알과 관련된 것만이 아닌 아예 모든 사진을 지워버렸다. 이미 이런 방식으로 불만을 드러낸 적이 있다. 매체는 "12월에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레알의 로고에서 브라질 로고로 변경했다. 이는 그가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 경기에서 야유를 받은 후였다. 하지만 그는 나중에 다시 사진을 변경했고, 그 이후로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알은 비니시우스에게 기존 제안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 "레알과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구단이 비니시우스에게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고 그는 이 조건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이제 비니시우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복귀한 무리뉴 감독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은 그가 계약을 갱신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며칠이 아닌 몇 시간 안에 답변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계약을 거부할 경우, 아스널은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이자 레알의 에이스 윙포워드다. 2018-19시즌부터 레알 유니폼을 입고 375경기를 소화하며 128골 100도움을 터뜨리며 꾸준함을 보여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