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축제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내년 전남 순천으로 무대를 옮긴다.
국기원과 순천시는 5일 국기원에서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대회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회는 내년 7월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폐막식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순천시에 한마당기가 전달됐다.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과 윤웅석 국기원장, 손훈모 순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닷새간 이어진 태권도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쓴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순천에서 더 발전된 한마당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팀대항종합경연 시니어 부문에서는 신한대학교 백호팀이 정상에 올랐다. 백호팀은 9개 팀 가운데 최고 평점인 86.3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체스판을 형상화한 무대에서 흑과 백의 대결 구도를 태권도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대학교 무궁팀이 2위(81.9점), 경민대학교 Masterpiece팀(81.5점)과 용인대학교 용팀(79.1점)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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