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2차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이 대통령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열린 1차 점검회의에 이어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해 부처 간 협업 상황을 살펴보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와 전력·용수 공급 등 핵심 인프라 지원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특별법 등 구체적 논의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메가특구 지정에 따른 규제 완화와 연구원·관리직 등에 대한 주 52시간제 적용 개선 등을 담은 특별법 논의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 회의에서는 메가프로젝트 추진 체계 정비, 사업 부지 선정,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광주 군 공항 부지 내 호남권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가속화 방안을 중심으로 부지·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당시 기업들은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 우수 인력 확보, 주거·교통·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도 건의했다. 이에 관계 부처 장관들은 관련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이 만들어낸 이 거대한 대전환의 결단을 우리 정부가 전적으로 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 안에 이 사업에 대한 직접 직할 담당관을 두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제가 직접 챙기고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정책과 법을 새로 정비하는 일부터 이 획기적인 변화를 설계하는 일까지 필요한 어떤 혁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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