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조류 접촉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600여 가구와 상가가 한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34분께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의 한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며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당시 전신주에 내려앉은 까마귀가 전력 설비에 접촉하면서 정전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전으로 주택과 상가 등 모두 672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정전 발생 약 2시간 뒤인 오후 3시 42분께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한전 관계자는 “까마귀가 전신주에 앉는 과정에서 설비를 건드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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