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최연소 국가대표 강연서가 기대하는 AG…“선수로서 롱런할 수 있는 발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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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최연소 국가대표 강연서가 기대하는 AG…“선수로서 롱런할 수 있는 발판 만들겠다”

스포츠동아 2026-08-05 17: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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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양궁 국가대표 강연서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메달을 따내 롱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출처│대한양궁협회 SNS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 강연서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메달을 따내 롱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출처│대한양궁협회 SNS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아시안게임서 메달을 따면 롱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 강연서(15·부천G스포츠클럽)는 약 6주 앞으로 다가온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였다. 올해 3월 컴파운드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그는 4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파견 선발전도 뚫고 당당히 아이치·나고야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연서는 올해 태극마크를 달면서 2021년 김제덕(22·예천군청)이 세운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 기록을 약 2년 앞당겼다. 지난해까지 양궁을 취미로만 생각한 그는 올해부터 선수로서 롱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강연서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부천 부명중 1학년 시절 친구의 권유로 활을 잡았다. 당시 양궁은 취미에 불과했지만, 국가대표까지 되니 욕심이 커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양궁은 내 인생에서 의미가 큰 존재다. 오랫동안 양궁장을 누비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연서가 롱런의 조건으로 제시한 것은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메달이다. 그는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설 만한 경쟁력을 보이면 전업 선수로서 오랫동안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다재다능한 궁사가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해 말부턴 리커브도 훈련하고 있다. 리커브는 컴파운드와 달리 활에 도르래와 조준경 등이 없어 난이도가 높다.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준비는 순조롭다. 강연서는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2026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서 박정윤(29·창원시청), 박예린(20·한국체대)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하며 기세를 높였다. 한국이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선 절대 강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강연서는 “올해 초부터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제대회를 준비해 왔다. 계속 활을 쏠수록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게 실감 난다”고 얘기했다. 또 “롤모델인 (박)정윤 언니와 대표팀서 동고동락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이 기다려진다”고 웃었다.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 강연서(왼쪽)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메달을 따내 롱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 강연서(왼쪽)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메달을 따내 롱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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