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첼시 공격수 잭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 구단 간 공식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식통은 토트넘이 잭슨을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잭슨의 이적료를 6,500만 파운드(약 1,245억 원)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톤 라도 잭슨을 원하는 구단 가운데 하나다. 토트넘은 로베르토 제르비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잭슨을 높게 평가해왔다. 잭슨 역시 대니 웰백 등이 합류하면서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첼시를 떠나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수비, 중원을 보강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공격 보강은 없다. 빅터 오시멘, 사비우 등 여러 선수들과 연결은 되고 있지만 실제 영입은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잭슨까지 노리고 있다.
잭슨은 첼시가 최전방 강화를 위해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공격수였다. 그는 2022-23시즌 비야레알에서 라리가 2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증명했고, 이를 바탕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 이적 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는 모습이 이어졌지만,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남겼다. 다만 경기 내용과 마무리 능력에는 아쉬움이 뒤따랐다.
지난 2023-24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는 3경기 3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득점 수치와 달리 빅찬스 미스가 계속됐고, 불필요한 퇴장으로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 장면도 반복됐다. 첼시는 그를 믿고 203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지는 못했다.
첼시는 리암 델랍과 주앙 페드루를 영입하며 공격진 개편에 나섰고, 잭슨의 이적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잭슨은 임대 형태로 독일 무대에 합류하게 됐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을 했고 잭슨은 해리 케인 백업으로서 역할을 했지만 완전이적에는 실패했다.
첼시는 페드루, 델랍, 마크 기우, 에마뉘엘 에메하 등을 보유했는데 웰백을 영입하면서 최전방 보강을 했다. 잭슨은 후순위로 밀렸다. 잭슨의 단점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한 첼시 프리시즌 명단에 합류하고 경기에 나와 인상을 남기려고 하지만 이적설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이 데려갈 경우 큰 화제를 받을 것이다. 앞서 말한대로 잭슨은 단점이 분명한 선수라 토트넘의 아쉬운 공격력을 채울 수 있을지는 의문 부호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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