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업데이트와 신작 '솔: 인챈트' 등의 효과로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로 한다.
넷마블은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0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7492억원으로 4.4%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20.8% 감소했고,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120억원으로 14.6% 줄었다. 상반기 대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2분기 마케팅비는 18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솔 인챈트'와 '몬길: 스타 다이브' 출시에 따른 비용이다. 급여 인상으로 인해 인건비도 같은 기간 4.3% 늘어난 182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외부 IP 게임 매출 비중이 늘어난 것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지급수수료는 235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선 17.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4009억원, 41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72.5% 늘었다. 반면에 상반기 영업이익은 1332억원으로 11.7% 감소했다.
해외 부문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6%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대비 78% 비중을 차지했다.
2분기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7%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당사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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