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예의주시하는 K리그, 일단 일정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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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예의주시하는 K리그, 일단 일정은 ‘그대로’

STN스포츠 2026-08-05 16:1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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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생중계하는 ‘쿠팡플레이’의 중계예고. /사진=쿠팡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
5일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생중계하는 ‘쿠팡플레이’의 중계예고. /사진=쿠팡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

[STN뉴스] 배영수 기자┃폭염중대경보 등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규리그가 이틀간 중단되는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는 일단 경기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판단이다.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팀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오후 8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고, ‘쿠팡플레이’가 생중계한다.

이어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도 같은 장소에서 9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이 최근 이적한 팀으로 해당 경기에서 국내 축구팬들에게 한 차례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는 현재 폭염과 관련해 규정에 따라 5월 4주 차부터 9월 2주 차까지 모든 경기를 오후 7시 이후 야간 경기로 진행하고 있다.

섭씨 32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경우 전·후반 각각 한 차례씩 최대 3분간 ‘쿨링브레이크’를 심판 재량에 따라 실시하도록 했고, 경기 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기를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K리그는 통상적으로 프로야구보다 일찍 일정을 시작해 늦게 마친다. 따라서 폭염뿐만 아니라 강우와 강설 등에 영향을 받을 때도 종종 있고, 이로 인해 경기개최가 불가능하거나 지연 등이 필요할 경우 대회요강 제16조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폭염이 사유로 추가돼 있다.

연맹 측은 지난 5월과 7월 각 구단에 경기장 내 온열질환 대응체계 구축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구단들이 관중석 구역에 의료진 추가 배치 및 쿨링존 등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는 현재 7일 K리그2 6경기, 8일 K리그1 5경기와 K리그2 2경기가 예정돼 있다. 다만 연맹은 지금까지 조치한 것과는 별도로 KBO의 임시중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주말 경기 운영 여부를 최대한 빠르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KBO는 5일과 6일 열릴 예정이던 정규리그 잠실(두산-NC), 인천(SSG-LG), 대구(삼성-한화), 부산(롯데-키움), 광주(KIA-KT) 등 5경기를 폭염(중대)경보 등을 이유로 모두 취소하고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인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중 20대 남성관객 2명이 쓰러졌고 이중 1명은 심정지까지 오는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CPR 조치를 적기에 받아 인명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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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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