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미국 헌팅턴 잉걸스(HII) 산하 잉걸스 조선소와 조선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잉걸스 조선소는 미국 미시시피주에 자리한 수상함 건조 조선소로, 회사는 자체 개발 지능형 용접 시스템을 잉걸스 조선소에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용접 시스템은 작업 대상과 조건을 자동으로 인식해 용접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정하며, 작업자는 작업 구역만 설정한 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개입 역시 필요한 경우에만 이뤄진다.
특히 회사는 이를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그룹 내 조선소에서 실제 도입해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블란쳇 잉걸스 조선소 사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동화 적용 범위를 생산 공정의 더 깊은 단계까지 확장하고,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과정에 양사의 모범 사례를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함정 건조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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