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일본 대기업과 50건 상담…26억 규모 투자·PoC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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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트업, 일본 대기업과 50건 상담…26억 규모 투자·PoC 성과

스타트업엔 2026-08-05 14:1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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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투자 IR 단체사진
현지 투자 IR 단체사진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일본 대기업 및 투자기관과 만나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총 26억 원 규모의 공동 기술검증(PoC) 및 투자 제안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도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설명회(IR)와 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 밋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는 일본 비즈니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한 도내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과 현지 투자자·기업 관계자와의 만남을 지원했다.

행사 첫날에는 도쿄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내 스타트업 혁신 플랫폼인 피오파크(PiO Park)를 방문해 일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과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30일 스페이스 롯폰기에서 열린 ‘오픈 이노베이션 비즈니스 밋업’에는 간사이국제공항,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 등 일본 대·중견기업 및 기관 17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일본 기업과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공동 기술검증(PoC), 업무협약, 현지 사업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31일에는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에서 데모데이(IR)가 열렸다. 행사에는 파운더스 인스티튜트 재팬(Founder Institute Japan), 에이엔에이 홀딩스(ANA Holdings) 등 일본 현지 투자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스타트업들은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고 투자기관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현지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28명이 참여해 총 5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그 결과 4개 기업이 총 26억 원 규모의 투자 및 공동 기술검증(PoC) 제안을 받았다.

참여 기업 중 정밀 AI 진단 예측 시스템 개발 기업인 지엠바이코스(대표 문서환)는 일본 최대 의약품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씨믹(CMIC)과 다빈도 역류질환 진단 관련 3억 원 규모의 공동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일본 바이오 전문 컨설팅 업체 RK파마컨설팅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는 AI, 바이오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도쿄 현지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도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기업들과 직접 만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기업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연계, 현지 비즈니스 매칭,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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