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CLA 45, 뉘르부르크링서 동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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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CLA 45, 뉘르부르크링서 동급 신기록

오토레이싱 2026-08-05 12:17:03 신고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CLA 45 4MATIC+는 지난 7월 28일 노르트슐라이페 20.832km 코스를 7분32초070에 주파했다. 공식 계측과 공증을 거친 기록으로 메르세데스-AMG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이라고 밝혔다.

기록은 외기 온도 24℃, 노면 온도 30℃의 조건에서 첫 시도 만에 나왔다. 주행은 케빈 베르거가 맡았고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S 타이어를 장착했다.

CLA 45 4MATIC+의 핵심은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에 이어 이 기술을 채택한 두 번째 순수전기 양산 모델이다. 앞축에 1개, 뒤축에 2개의 모터를 배치했다.

3개의 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500kW, 약 68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7초다. 액체 냉각 방식으로 열을 관리해 노르트슐라이페처럼 긴 코스에서도 높은 출력을 반복해서 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각 모터는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앞축 모터는 추가 출력이 필요할 때 힘을 보태고, 뒤축의 두 모터는 토크 벡터링을 통해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각각 조절한다.

새롭게 개발한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앞뒤 토크를 연속적으로 배분한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코너 진입부터 탈출까지 필요한 접지력과 차체 안정성을 확보한다.

차체에는 스틸 스프링 방식의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앞뒤 멀티링크 구조를 바탕으로 휠 가이드 부품과 스프링, 댐퍼를 일반 CLA와 차별화해 한계 영역에서의 제어력과 횡가속 성능을 끌어올렸다.

어댑티브 댐퍼는 각 바퀴의 감쇠력을 수 밀리초 단위로 조절한다. 운전자는 일상 주행부터 트랙에 맞춘 고성능 설정까지 세 단계로 특성을 바꿀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기록 주행에는 선택 사양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의 레이스 모드를 사용했다. 가속 반응과 구동력 배분, 서스펜션을 서킷에 맞게 조율하고 차체의 롤과 피칭을 억제해 코너링 속도와 탈출 가속을 높인다.

능동형 공력 장치도 랩타임 단축에 힘을 보탰다. 해당 차급 최초로 채택한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주행 모드와 가속 상태에 따라 각도를 바꿔 고속 안정성과 항력 저감 사이의 균형을 맞춘다. 레이스 모드에서는 주행 상황을 반영해 계속 작동한다.

앞쪽의 능동형 냉각 셔터는 차체 아래로 공기를 유도해 앞축에 발생하는 양력을 줄인다. 냉각이 필요할 때만 최대 8단계로 열린다. 시속 250km 이하에서는 대부분 닫힌 상태를 유지해 가속 성능과 공력 특성을 개선한다.

노르트슐라이페처럼 길고 고저차가 큰 코스에서는 출력만큼 에너지 배분도 중요하다. 예측형 퍼포먼스 매니저는 코스 형상과 고저차, 주행 상태를 분석해 랩타임 단축 효과가 큰 구간에 전력을 집중한다.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한 바퀴 내내 최대 출력을 사용하는 대신 코스 전체를 기준으로 에너지를 나누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한 바퀴 최고 기록을 노리는 스프린트와 여러 바퀴에서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는 레이스 등 두 가지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의 사용 가능 용량은 94kWh로 세단 기준 주행거리는 670km 이상이다. 반복적인 고출력 사용에도 성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배터리 작동 범위와 열관리 체계를 CLA 45 4MATIC+에 맞춰 조정했다.

셀을 적정 온도 안에 유지해 출력을 꾸준히 공급하면서 장기 내구성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복합 전력 소비량은 16.5~18.7kWh/100km이고 판매는 2026년 8월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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