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도서관 올림픽’, 10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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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도서관 올림픽’, 10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투어코리아 2026-08-05 10:4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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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투어코리아=이영준 기자] 부산시가 오는 10~13일 나흘간 벡스코(BEXCO)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IFLA WL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33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을 주제로 180여개의 학술 세션이 진행되며 인공지능(AI)과 문화유산 보존을 다루는 12개의 위성회의도 부산과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45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와 국내 도서관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도서관 홍보 거리’가 조성된다. 11일 저녁에는 영화의전당에서 사물놀이, 저스트절크의 댄스 등이 어우러진 ‘문화의 밤’이 개최되며 민락수변공원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바다도서관 팝업’ 매장도 운영된다. 13일에는 참가자들이 부산 지역 33개 공공도서관을 직접 탐방한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도서관 외교에 나선다. 대회 기간 중 IFLA, 미국도서관협회(ALA)와 도서관 정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만·중국 등의 주요 도서관과도 MOU 및 도서 기증식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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