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음문석이 19년 무명 시절과 말기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5일 밤 8시 45분 방송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래 살고 볼 일’ 특집으로 꾸며진다. 마술사 이은결, 임봉근 할머니와 손녀 임다운, 가수 이승철, 배우 음문석이 출연한다.
최근 영화 ‘호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음문석은 쏟아지는 호평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전한다.
그는 “솔직히 무섭다. 들통이 안 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겸손한 속내를 드러낸다.
조인성이 먼저 알았던 ‘유 퀴즈’ 출연 비하인드와 가족들에게 ‘젠슨 음’으로 불리는 이유도 공개한다. 배우 데뷔 전 가수와 댄서로 활동했던 이력도 소개하며 ‘댄싱9’ 준우승 실력을 살린 즉석 댄스 무대도 선보인다.
그는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매트리스를 산 날을 회상하며 “내가 이렇게 편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이어 “문석아, 이제 네 인생을 살자”고 스스로를 다독였던 순간을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보인다.
말기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마지막 기억도 공개한다. 홀로 서울에서 생활하던 아들을 찾아와 전 재산과 같았던 비상금을 건네며 응원했던 아버지의 마음과 임종을 지키며 했던 다짐도 전한다.
19년 무명을 견디고 배우로 자리 잡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는 5일 밤 8시 45분 방송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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