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19년 무명 끝 눈물…“문석아, 이제 네 인생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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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석, 19년 무명 끝 눈물…“문석아, 이제 네 인생을 살자”

스포츠동아 2026-08-05 10:4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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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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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음문석이 19년 무명 시절과 말기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5일 밤 8시 45분 방송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래 살고 볼 일’ 특집으로 꾸며진다. 마술사 이은결, 임봉근 할머니와 손녀 임다운, 가수 이승철, 배우 음문석이 출연한다.

최근 영화 ‘호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음문석은 쏟아지는 호평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전한다.

그는 “솔직히 무섭다. 들통이 안 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겸손한 속내를 드러낸다.

조인성이 먼저 알았던 ‘유 퀴즈’ 출연 비하인드와 가족들에게 ‘젠슨 음’으로 불리는 이유도 공개한다. 배우 데뷔 전 가수와 댄서로 활동했던 이력도 소개하며 ‘댄싱9’ 준우승 실력을 살린 즉석 댄스 무대도 선보인다.

무명 시절 이야기는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음문석은 16살부터 남의 집을 전전하며 생활했던 서울살이를 돌아보고, 형들의 발소리만 들려도 잠에서 깼던 시절을 떠올린다.

그는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매트리스를 산 날을 회상하며 “내가 이렇게 편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이어 “문석아, 이제 네 인생을 살자”고 스스로를 다독였던 순간을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보인다.

말기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마지막 기억도 공개한다. 홀로 서울에서 생활하던 아들을 찾아와 전 재산과 같았던 비상금을 건네며 응원했던 아버지의 마음과 임종을 지키며 했던 다짐도 전한다.

19년 무명을 견디고 배우로 자리 잡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는 5일 밤 8시 45분 방송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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