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설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근로자 휴게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자가발전 기반의 'GH 케어스테이션' 확대 도입에 나선다.
GH는 양주 및 안성 지역 부지조성공사 현장에 친환경 태양광 스마트 휴게시설인 'GH 케어스테이션' 3기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배치된 'GH 케어스테이션'은 상단에 탑재된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을 활용해 외부 전력 공급망이 연결되지 않은 공사 초기 단계 현장에서도 냉·난방기, 냉장고, 환기장치 등을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쉼터다. 이동과 설치가 용이한 모듈러 공법을 채택해 현장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 공간에는 릴렉스 체어와 휴게 테이블 등을 배치해 현장 야외 근로자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앞서 GH는 지난해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현장에 1기를 시범 도입해 실효성을 검증했다. 폭염 속 열사병 예방과 현장 근로 만족도 향상 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한 공사는 이번에 적용 대상 범위를 확정하고 추가 보급을 결정했다.
공공 건설 현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과 근로자 복지 인프라를 결합한 모델을 지속 확대함에 따라, 건설업계 전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안전문화 정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케어스테이션은 단순한 휴게공간을 넘어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 실천"이라며 "건설 현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복지 정책을 적극 발굴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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