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장 초반 동반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급등 후 부진했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이날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기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14.17% 오른 1만675원에 거래됐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도 9.06% 상승한 1만156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다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대체로 1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인텔이 10.8%, 램리서치가 7.9%, 마이크론이 7.6%, AMD가 7.0%, 브로드컴이 6.6% 오르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됐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선물과 스와프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기초자산의 일간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한다. 기초자산의 상승 폭이 확대될수록 관련 ETF의 등락률도 더 크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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