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6600선을 회복한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전 9시 24분56초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22번째 매수 사이드카이며, 매도 사이드카 23회를 포함하면 올해 발동 횟수는 모두 45회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프로그램매매가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발동 당시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가격 998.08포인트(p)에서 1049.28p로 5.12% 상승했다. 오전 9시24분 기준 프로그램매매는 259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매수호가는 발동 후 5분이 지나 자동 해제됐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강세와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장 초반 6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중 6650선을 웃돌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하루 한 차례만 발동된다. 정규시장 개시 후 5분간과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관련 기준이 적용된 2002년 이후 누적 발동 횟수는 올해까지 105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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