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논란’ 정준원, 웹 예능서 내보인 속내 “난 배우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인가..”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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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논란’ 정준원, 웹 예능서 내보인 속내 “난 배우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인가..” [RE:뷰]

TV리포트 2026-08-05 09:40:36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준원이 웹 예능을 통해 또 한 번 대중들과 마주했다.

5일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엔 “정준원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정준원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준원은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를 적극 홍보하고 여행 러버의 면면을 뽐내는 등 유쾌한 무드 속 토크를 이어갔다.

지난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10년의 무명 생활을 딛고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드라마 공개 전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우리가 하는 일이 운도 많이 필요하고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 아닌가. 이 작품에 캐스팅되기 전까지 ‘난 배우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기회가 온다는 교훈을 얻었지만 이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경우 기적처럼 운이 좋았다”며 “간혹 후배들이 ‘연기 그만둘까’라고 물을 때가 있는데 이 말의 의도는 위로를 받고 싶은 것 아닌가. 그럼에도 할 수 없었던 게 희망고문을 하는 무책임한 사람이 될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015년 데뷔 후 긴 무명 생활을 보낸 그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니 꿈꿔왔던 시간이 온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을 얻었다”며 “지금은 현재에 너무 감사하다. 기적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효진의 파트너로 ‘유부녀 킬러’에 합류한 데 대해선 “전작에선 포커스가 가는 인물이라 긴장이 됐는데 이번엔 아예 메인 캐릭터라 심판대에 오른 느낌이었다. 그게 가장 걱정이 된다”고 터놨다.

정준원은 또 이른바 ‘현실 남친미’로 주먹 받은 데 대해 “주변에 꼭 있는 친구들 느낌이다 보니 작품을 더 집중도 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작품의 내용 자체는 판타지 같은데 그걸 연기하는 배우가 평범하니 잘 봐주신 거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정준원은 지난 1일 ‘유부녀 킬러’ 홍보 차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가 시종 소극적인 태도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하하가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정준원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다. 첫 예능에 ‘놀면 뭐하니?’는 프로도 어렵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시고 예능을 즐겨 달라”며 정준원을 옹호했다면 공효진 역시 자신의 소셜 계정에 “녹화 후 진짜 토한 이 남편. 내가 구해주질 못했어. 미안해”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정준원을 감싸 안았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하지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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