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상이가 딸 지유 양과 함께한 결혼기념일을 추억하며 고(故) 박동빈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상이는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결혼기념일 2월 29일이라 2026년엔 달력에 없는. 그래서 2월 28일과 3월 1일, 그 어디쯤 소소하게 축하했다”며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고깔 모자를 쓰고 ‘결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지유 양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지유 양은 “엄마 아빠 생일 축하해요”라고 천진하게 말했고, 이상이는 “생일? 결혼이다”라고 웃으며 정정했다. 이에 지유 양은 부끄러운 미소 짓다 “잘못했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상이는 “엄마 아빠를 위해 열심히 축하 노래를 불러주던 지유. ‘사랑하는 엄마 아빠 생일 축하합니다’ 케이크 앞에서는 생일이 국룰인 지유. 틀린 걸 알고 민망해 하다가 얼른 ‘사랑해요’로 마무리하는 모습까지”라고 적으며 지유 양의 사랑스러움을 전했다. 아울러 “오래 오래 기억하며 웃을 수 있는 아빠와의 소중한 추억”이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주스 아저씨’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고 박동빈은 지난 4월 29일 향년 5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 개업을 준비하고 있던 식당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한 고인은 ‘쉬리’ ‘단적비연수’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 ‘야인시대’ ‘대조영’ ‘왕과 나’ ‘사랑했나봐’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신 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고인과 이상이는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만나 지난 2020년 결혼에 골인, 2023년 딸 지유 양을 품에 안았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이상이 소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