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 단지 37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 11시간 여 불편을 겪은 뒤에야 전기 공급은 정상화 됐다.
5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9분부터 이날 오전 7시께 까지 전기 공급이 끊겼다. 주민들은 이 시간 동안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일부 주민은 무더위를 피해 아파트 밖으로 나와 인근 시설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계양구는 주민들에게 계양여성회관과 효성도서관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폭염에 대비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보냈다.
한전은 아파트 단지 내부 설비인 변압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이후 변압기 교체 작업을 마치면서 이날 오전 7시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내부 전기 설비 문제가 좀 있었다”며 “현재는 변압기 교체 작업을 통해 정상적으로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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