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할 새로운 보급형 전기 SUV 'EX50'을 출시한다.
신형 SUV는 시판 가격이 5만 달러(약 7100만원) 미만으로, 기존 EX40을 대체하는 볼보 브랜드의 새로운 엔트리 전기 SUV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EX60에 이어 차세대 전기 SUV EX50은 2027년 미국 시장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는 현재 판매 중인 EX40보다 차체가 더 크고 커지고 제품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됐지만 가격대는 2026년형 EX40(5만6,545 달러)보다 낮은 4만 달러(약 5700만원) 후반대에서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앞서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두 종의 신규 전기차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으며 최근 유럽연합 지식재산권청(EUIPO)에 'EX50' 상표를 출원했다.
개발 코드명 'V326'인 EX50은 차세대 전기 SUV EX60에 적용되는 새로운 SPA3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800V 전기 아키텍처를 채택, 기존 모델보다 충전 속도를 높이고 주행거리를 확대하는 한편, 실내 공간 활용성도 대폭 개선됐다.
SPA3 플랫폼은 다양한 차체 형태와 배터리 용량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향후 볼보 전기차 라인업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50은 폴스타의 차세대 전기 SUV인 폴스타 7과 함께 슬로바키아 코시체 신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 Y를 비롯해 현대 아이오닉 5, 토요타 bZ, 포드 머스탱 마하-E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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