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경민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김재우는 개인 계정에 “역시 부부는 2인 1조인가 보다”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석양을 등진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하나가 넘어지면 하나가 일으켜 세워주고 하나가 멈춰 서면 또 하나가 대신 간다”며 “하나가 울면 외롭지 않게 또 하나가 같이 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툭하면 넘어지는 아내를 일으켜 세우고 조심하라 부탁했더니 ‘오빠가 다시 일으켜 줄 거니까 괜찮다’고 했다. 넘어진 건 아내인데 내가 일으켜 세워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잘 지내는 거 보니까 좋다” “멋진 부부다” “넘어져도 일어설 이유가 있다는 것” “정말 그림 같다” “생각도 깊고 말도 너무 잘하셔서 내 워너비다” “글이 감동적이다” “무슨 이유이든 다시 함께 할 수 있다. 항상 응원한다” “부부가 보기 좋다” “사진에서 두 분이 무척 닮아 보인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앞서 2018년 두 사람은 첫 아이를 출산한 지 2주 만에 떠나보내야 했다. 2024년, 김재우는 방송에서 “아직도 (아이가 떠났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원해서 그런 게 아니지만 살면서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냐”며 “아내가 산후조리를 못 했다. 제왕절개 후 적어도 3주는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수술하자마자 그때부터 바로 아이의 병간호가 시작됐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게 뭔가 내 탓 같았다”고 밝혔다.
김재우는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예능 ‘코미디빅리그’, ‘결혼전쟁’, ‘출발! 비디오 여행’ 등에 출연했다. 2013년, 2살 연하 조유리를 만나 결혼한 그는 아들을 얻었지만, 2주 만에 잃었다. 현재 두 사람은 채널 ‘옆집사는 카레부부 CURRY BUBU’를 운영 중이다.
남경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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