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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오전에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부가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최근 미국·남미 순방을 마친 만큼 대미 통상 대응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메르코수르(MERCOSUR) 후속 협력 방안 등 외교 성과를 구체화하는 방안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국방 현안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이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교육부 업무보고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둘러싼 정부와 교육계의 입장차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재정 당국은 교육교부금을 학령인구와 경상성장률 등에 연동하는 방안 등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반면,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특수교육 확대와 노후 교육시설 개선 등을 이유로 교부금 축소에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관심은 이날 마지막 순서인 법무 분야 업무보고에 쏠린다. 오후 4시20분부터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법제처 △인사혁신처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법무부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후속조치와 검찰개혁 추진 상황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또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업무보고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정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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