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기대에 이틀째 급락…브렌트 5%↓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기대에 이틀째 급락…브렌트 5%↓

연합뉴스 2026-08-05 04:24:06 신고

3줄요약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에 4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36달러로 전장 대비 5.3%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5.77달러로 전장 대비 5.7% 하락했다.

브렌트유와 WTI 선물은 중동 긴장 완화에 전날도 각각 4.7%, 5.1% 하락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주요 관료들은 이날 조만간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비핵화에 관한 장기적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단기적으로 더 많은 선박이 안전하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해 우리가 관여 중인 오만과 이란 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그러면서 "해당 협상에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면서 "매우 조만간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CNBC 방송에 출연해 "내 생각에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해협을 개방하고 이 분쟁을 좀 더 정상적 국면으로 이끌어갈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제드 빈 모하메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이란이 당장은 대화하지 않지만, 중재자를 통해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딩 업체 XS닷컴의 사이먼피터 마사브니는 로이터에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유의미한 진전을 보인다면, 시장은 공급 차질 가능성을 더 낮게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고, 이에 따라 원유 가격에 내재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한층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이란 간 새로운 합의가 확인되거나 공격이 크게 확대되기 전까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80~9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p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