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스’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로드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의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로드리의 미래를 둘러싼 상황에서 방관자로 남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로드리와 맨체스터 시티, 레알 사이에서 진행 중인 협상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 측 관계자들은 세 당사자 간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움직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영입 가능성이 열릴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오늘날 유럽 최정상급 3선 자원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치며 빅리그 경쟁력을 키운 그는 맨시티에서 기량이 정점에 달해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맨시티 트레블에 기여했고, 발롱도르도 수상했으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캡틴’으로서 우승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최근 맨시티를 떠나길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적설 중심에 섰는데 레알과 강하게 연결됐다. 레알은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가 떠난 이후 확실한 중원 사령관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로 떠올랐는데 로드리를 데려오고자 한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도 영입전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졌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로드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프렌키 더 용 부상 공백 때문일 수도 있고 월드컵 골든볼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로드리의 가치 때문일 수도 있다. 혹은 최대 라이벌 레알의 전력 강화를 막기 위한 움직임일 가능성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바르셀로나는 이미 맨시티에 관심을 전달했다. 로드리의 계약 상황을 계속 공유해달라는 요청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레알이 틈을 보인다면 바르셀로나는 바로 로드리를 노리겠다는 각오다. 매체는 “현재 로드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 팀은 레알이다. 하지만 맨시티가 요구하는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레알이 협상 과정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에 로드리 매각 협상에 나설 경우 자신들도 잠재적인 행선지 중 하나로 고려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로드리 영입전에서 주도적인 위치는 아니지만, 상황 변화를 기다리며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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