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JP모간은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 역시 40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 하락 가능한 수준이다.
JP모간은 나이키의 ‘지금 바로 성과를 내겠다’는 이른바 ‘윈 나우(Win Now)’ 회생 계획이 앞으로 수년간 재무 구조에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매튜 보스 JP모간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영진 면담과 공시 자료 등을 통해 명확히 확인된 점은 올해 말까지 내려지는 ‘윈 나우’ 관련 결정들의 여파가 이어져 내년 하반기와 2028회계연도까지도 나이키의 손익계산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나이키는 또 중국을 포함한 여러 핵심 시장에서 역풍에 직면해 있다. 나이키는 중국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입지를 개편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10억달러의 매출 역풍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JP모간은 추산했다.
북미 지역도 매출 역풍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스는 “미국 매장 면적을 약 10% 줄여가고 있다”면서 “내년 7월경으로 예상되는 완전한 연간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나이키는 폐쇄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은 오는 11월 열릴 인베스터 데이를 주목할 것”이라면서 “나이키는 2030년대 시작 무렵부터는 어려운 위치에서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경험했던 성장은 다시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나이키는 전 거래일 대비 3.31%(1.41달러) 내린 41.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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