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디비전(ZETA DIVISION)이 'e스포츠 월드컵 2026(Esports World Cup 2026·EWC 2026)' 오버워치 종목 정상에 올랐다.
제공=EF
e스포츠 재단(EF)은 제타 디비전이 4일 열린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 결승에서 트위스티드 마인즈를 세트 스코어 4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제타 디비전은 우승 상금 40만 달러와 클럽 챔피언십 포인트 1,000점을 획득했다. 구단 역사상 첫 오버워치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제타 디비전의 핵심 딜러 '프로퍼' 김동현은 지난해 팀 팔콘스 소속으로 EWC 오버워치 종목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오프시즌 제타 디비전으로 이적한 김동현은 팀의 첫 국제대회 우승을 이끌며 개인 통산 세 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제타 디비전은 이번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 진출 과정에서 지케이 e스포츠에 단 한 세트만 내줬으며, 결승에서도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5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상대 선택 맵인 아이헨발데에서 열린 6세트를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MVP 격인 소니 MVP 어워드는 제타 디비전의 '슈' 김진서에게 돌아갔다. 김진서는 추가 상금 2만 5,000달러를 받았다.
우승 직후 '베르나르' 신세원은 "국제 오프라인 대회에서 이런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거의 처음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나 역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올렛' 박민기도 "올해 로스터가 꾸려지는 모습을 보며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우승으로 제타 디비전은 클럽 챔피언십 순위 8위에 올랐으며, 남은 포트나이트 종목 성적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준우승한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상금 18만 달러와 클럽 챔피언십 포인트 750점을 획득해 9위로 올라섰다.
한편 결승에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한국의 T1이 중국 웨이보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3위를 차지했다. T1은 상금 10만 달러와 클럽 챔피언십 포인트 500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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