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출범을 예정한 중대범죄수사청 수원청이 광교신도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에 임시로 둥지를 튼다.
앞서 중수청 수원청은 영통구 옛 롯데마트 건물을 청사 입지로 정했다가 임차계약 무산을 겪은 바 있는데, 내년 초 본청사 이전까지 경기신보 사옥을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4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중수청은 6개 지방청 체계로 총원 2천874명, 이 중 수사관은 2천567명(89.3%)규모로 출범한다.
수원청은 청장, 차장을 비롯해 경제범죄수사국, 반부패수사국, 사무국 3개국으로 구성돼 지역 중대 범죄를 수사하고, ‘마약합동수사과’를 운영한다.
또 보완수사 전담 조직인 사회약자범죄특별수사팀을 비롯해 수사심의담당관, 인권보호담당관도 설치한다.
앞서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옛 롯데마트 영통점 소유주가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을 이유로 임대차 계약 철회 의사를 타진, 입주 무산을 겪은 뒤 경기신보 사옥을 새 입지로 선정했다. 현재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산하기관 분산 정책에 따라 남양주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우수 수사 인력 확보, 청사 및 정보 시스템 구축 등 개청 예정일까지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민재 중수청 개청준비단장은 “중수청이 출범일부터 국가의 핵심 수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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