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지인 기자┃하승빈2가 GTOUR 무대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었다.
지난 1일, 골프존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6 타이어프로 GTOUR MIXED' 5차 대회에서 하승빈2가 1·2라운드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GTOUR 데뷔 3년 만에 거둔 첫 우승이다.
총상금은 8000만원, 우승 상금은 1700만원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는 GTOUR와 WGTOUR 상위권 선수들을 비롯해 추천 선수까지 모두 88명의 남녀 프로가 출전해 하루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쳤다.
13번홀까지 보기 없이 선두 질주
하승빈2는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부터 타수를 줄였다. 13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보기 없이 경기를 풀어가며 선두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14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파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준희·심지연·정찬민 공동 2위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준희는 후반 들어 버디를 추가했지만 초반 손실을 만회하지 못했다.
올 시즌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이세진2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고, WGTOUR의 심지연과 KPGA 투어 정찬민도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간 이용희1은 마지막 18번홀 보기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WGTOUR 루키 전혜원2와 김아로미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김한별은 이진경, 박단유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승빈2 "새 시스템에 자신감 얻었다"... 심지연 최저타상·김용석2 이글상
우승을 차지한 하승빈2는 "대회를 마련해준 골프존과 타이어프로, 후원사 관계자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스템에서도 원래 구사하던 샷이 원하는 대로 나와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었다. 하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문 시상도 이어졌다.
최종 라운드 18홀 최저타를 기록한 심지연이 '마이에이밍 18홀 최저타상'을 받았다. 김용석2는 이번 대회에서 이글 3개를 기록해 '세인트나인 이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금호타이어의 유통 브랜드 타이어프로가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세인트나인과 마이에이밍, 셀핀다, 볼빅어패럴, 골든블루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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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지인 기자(서울) yuddor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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