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홍성후 교수, 아태 최초 비뇨기 단일공 로봇수술 개인 1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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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홍성후 교수, 아태 최초 비뇨기 단일공 로봇수술 개인 1000례 달성

헬스경향 2026-08-04 18:02:29 신고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가 3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단일공(SP) 비뇨기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하고 의료진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가 3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단일공(SP) 비뇨기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하고 의료진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비뇨기 단일공(SP)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도 드문 기록으로, 국내 비뇨의학 로봇수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홍성후 교수는 로봇과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비뇨기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이번 1,000례 가운데 97%를 비뇨기암 환자에게 시행했다. 질환별로는 신장암이 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립선암(30%), 요관암(14%), 방광암(2%) 순이었다. 특히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만 제거하는 부분 신장절제술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539건을 차지했다. 1,000번째 수술 역시 60대 여성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공 부분 신장절제술이었다.

신장암 수술은 암을 절제하는 동안 신장 혈류를 일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이때 혈류가 차단되는 온허혈시간(Warm Ischemia Time) 이 길어질수록 수술 후 신장 기능 회복에 불리하다. 기존에는 단일공 로봇수술이 흉터와 통증은 줄일 수 있지만 하나의 절개창으로 여러 기구를 조작해야 해 다공 수술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홍성후 교수 연구팀은 신장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의 평균 온허혈시간이 13.8분으로 다공 로봇수술(17.2분)보다 약 20% 짧았고, 전체 수술시간도 평균 95.4분으로 다공 수술(103.7분)보다 짧았다고 밝혔다. 출혈량과 입원기간 등에서도 단일공 수술은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dourology에 게재됐으며 대한내비뇨기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홍성후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활용한 다양한 술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치료 범위를 넓혀왔다. 전립선암에서는 레치우스(Retzius) 보존 전립선절제술을 적용해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 합병증을 줄였고 신장암에서는 장기 손상 위험을 낮추는 후복막 접근법의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하대정맥 혈전을 동반한 고령 신장암 환자를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단일공 로봇수술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해외 의료진 교육과 국제 공동연구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연수 중인 해외 의료진과 함께 신정맥압박증후군(호두까기증후군)에 대한 단일공 로봇수술 사례를 국제학술지에 보고하는 등 국내 의료기술의 국제적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성후 교수는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 의료인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신장암과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 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술기 개발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Q

Q1. 홍성후 교수가 달성한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홍성후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비뇨기 단일공(SP)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로, 국내 비뇨의학 로봇수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됩니다.

Q2. 단일공(SP) 로봇수술이란 무엇인가요?

복부를 여러 곳 절개하는 대신 하나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로봇 기구와 카메라를 삽입해 시행하는 최소침습수술입니다.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 장점이 있지만, 하나의 통로에서 여러 기구를 조작해야 해 높은 술기가 요구됩니다.

Q3. 어떤 질환에 가장 많이 시행됐나요?

총 1,000례 가운데 97%가 비뇨기암 수술이었으며, 신장암 54%, 전립선암 30%, 요관암 14%, 방광암 2% 순으로 시행됐습니다. 특히 부분 신장절제술이 53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Q4. 신장암 수술에서 '온허혈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온허혈시간은 신장 혈류를 일시적으로 차단한 뒤 다시 혈액이 공급될 때까지의 시간을 말합니다. 이 시간이 짧을수록 수술 후 신장 기능을 더 잘 보존할 수 있어 신장암 수술의 중요한 지표로 평가됩니다.

Q5. 단일공 로봇수술은 기존 다공 로봇수술과 비교해 어떤 결과를 보였나요?

홍 교수 연구팀의 비교 연구에서는 평균 온허혈시간 13.8분(다공 17.2분), 평균 수술시간 95.4분(다공 103.7분)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이 더 짧았습니다. 출혈량과 입원기간에서도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Q6. 홍성후 교수가 개발·도입한 주요 술기는 무엇인가요?

홍 교수는 국내 최초 단일공 레치우스 보존 전립선절제술, 단일공 후복막 접근 부분 신장절제술, 하대정맥 혈전을 동반한 신장암의 단일공 로봇수술 등 다양한 고난도 술기를 국내에 도입하고 임상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Q7. 연구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나요?

네. 단일공 로봇수술의 임상 성과를 분석한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dourology에 게재됐으며, 대한내비뇨기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제 투고 논문 부문 학술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해외 의료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국제 학술 교류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Q8. 신장암은 어떤 질환이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신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소리 없는 암'으로 불리지만, 최근 건강검진 증가로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흡연과 비만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보다 수술을 통한 종양 제거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가능한 경우에는 암만 제거하고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부분 신장절제술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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