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축구연맹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2030년까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미국축구연맹과 일하면서 남자대표팀 프로그램을 훨씬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분명해졌다. 월드컵 내내 팬들로부터 경험한 열정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모든 경험과 지식을 미국 축구의 더 많은 분야에 가져갈 수 있는 기회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연맹 전체에서 선수, 지도자, 팀을 위한 경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미국 축구에 오래 지속되는 영향을 남기려고 노력하고 싶고, 경기장에서 결과를 넘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더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 사령탑이다.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등을 지도했다. 지난 2014-15시즌엔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손흥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2019-20시즌 부진으로 인해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을 거쳐 지난 2024년 9월부터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엔 토트넘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지난 2월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항상 소문은 있다. 난 항상 토트넘과 연결된다”라며 “난 월드컵과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집중하고 있다. 내 계약은 월드컵 이후까지다.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 모든 것에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계약을 맺으며 미국과 동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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