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코페, 국경 넘는 웃음 군단 출격…9개국 52개 해외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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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코페, 국경 넘는 웃음 군단 출격…9개국 52개 해외팀 참가

일간스포츠 2026-08-04 17:3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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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부산이 국제 코미디의 성지로 떠들썩해진다.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측은 4일 9개국 52개 해외 공연팀의 무대를 예고했다.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 코미디페스티벌로 지난 14년간 코미디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해 왔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간 부산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해외팀 중 먼저 프랑스 최고의 비주얼 코미디스트 패트릭 코텟 모이네의 ‘마임 드 리옹(MIME DE RIEN)’이 관객을 찾는다. 최소한의 말과 정교한 몸짓만으로 다양한 직업군과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유쾌한 마임의 세계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세계 정상급 마술사들이 뭉친 ‘더블(Double)’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FISM 세계 마술 챔피언 노베르 페레와 그의 어시스턴트인 유럽 마술 챔피언 찰리 매그,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마술사 김민형이 특별한 호흡을 맞춘다.

‘재팬 넌버벌 라이브 G팀(Japan Nonverbal Live G Team)’은 언어의 제약을 넘어선 순수한 웃음을 보여준다. 일본이 자랑하는 세 명의 아티스트 모리야스 방방비가로, 미스터 오구치, 키노시타 쟈쿠는 대사 없이도 저글링, 마술, 밸런스 아트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부코페’는 부산을 중심으로 매년 K코미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축제 뿐 아니라 코미디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아시아 코미디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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