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4일 국고채 단기물이 강세(금리 하락)를 보이고, 장기물은 약세를 나타내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74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260%로 0.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0bp, 1.6bp 하락해 연 4.004%, 연 3.60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526%로 1.3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0bp, 2.0bp 상승해 연 4.557%, 연 4.45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만4천534계약, 1만1천629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는 이날 오전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는 발표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2020=100)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중동전쟁 여파로 5월(3.1%)과 6월(3.2%) 연속 3%대였다가 2%대로 내려온 것이다.
그러나 이날 진행 재정경제부가 진행한 국고채 30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이달 국고채 30년물 입찰 규모는 지난달 대비 3천억원가량 줄어들었지만, 이날 입찰에서는 수요 부족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는 오전에는 물가가 낮게 나와 강세를 보였고, 오후에는 30년물 입찰 영향으로 장기물이 약세를 보였다"며 "요즘 금리 상승으로 장기채를 늘려야 하는 요인이 줄어들어 초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약하다"고 말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357 | 3.358 | -0.1 |
| 국고채권(2년) | 3.603 | 3.619 | -1.6 |
| 국고채권(3년) | 3.740 | 3.742 | -0.2 |
| 국고채권(5년) | 4.004 | 4.014 | -1.0 |
| 국고채권(10년) | 4.260 | 4.264 | -0.4 |
| 국고채권(20년) | 4.526 | 4.513 | +1.3 |
| 국고채권(30년) | 4.557 | 4.537 | +2.0 |
| 국고채권(50년) | 4.455 | 4.435 | +2.0 |
| 통안증권(2년) | 3.648 | 3.648 | 0.0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4.458 | 4.462 | -0.4 |
| CD 91일물 | 2.930 | 2.93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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