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천에 ‘AI 자율 비행 드론’ 투입…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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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천에 ‘AI 자율 비행 드론’ 투입…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계도

경기일보 2026-08-04 17:0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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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 설치된 무인 드론 시스템에서 인공지능(AI) 자율 비행 드론이 이륙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 설치된 무인 드론 시스템에서 인공지능(AI) 자율 비행 드론이 이륙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폭염특보 속에 온열질환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안양천 일대에 인공지능(AI) 무인 자율 비행 드론을 투입했다.

 

시는 4일 오전 11시 폭염경보 발효에 맞춰 안양천 충훈대교에서 세월교까지 약 2㎞ 구간에 AI 무인 자율 비행 드론을 투입해 온열질환 예방 계도 방송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 속 안양천 이용객, 특히 나 홀로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은 고정형 안내 스피커 음성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야외 활동 자제, 수분 섭취, 무더위쉼터 이용 등을 권유하는 방송을 실시한다.

 

드론이 촬영한 현장 영상은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과 드론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송출돼 온열질환 의심자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

 

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 위치한 무인 자율 비행 드론 1기를 활용해 충훈대교~세월교 구간을 하루 약 5회 순찰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현장 조종 방식으로 드론 안내 방송을 시작한 뒤 같은 해 10월 현장 출동이 필요 없는 무인 자율 비행 드론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기존 집중호우 등 풍수해 중심으로 운용하던 하천 드론을 폭염 재난 영역까지 확대 적용함에 따라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작동하는 ‘사계절 재난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폭염까지 아우르는 드론 안전계도 활동은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시민 체감형 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안양의 하천을 사계절 내내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만들어 ‘스마트 안전 도시 안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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