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전국 광역의회를 돌며 중지를 모은 데 이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을지를 두고 정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5일 세종시 코트야드메리어트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신임 협의회장을 선출한다. 전남·광주가 통합함에 따라 16개 시도의회 의장이 의견을 모아 회장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16개 시도의회 의장 중 10곳이 민주당 소속 의장인 만큼 투표보다는 가급적 추대 방식을 택할 것이라는 게 정계 중론이다.
현재까지 회장 출마가 점쳐지는 대표적 인물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다. 남 의장은 취임 이후 전남광주통합시부터 제주, 충청, 수도권, 대구까지 전국 광역의회 곳곳을 돌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뜻을 모으자고 강조해 왔다.
지방의회법 제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명이고, 모든 광역의회 의원의 숙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위해 전면에 나서 뛰어줄 인물을 회장으로 뽑아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남 의장이 가장 유력하다는 시각이 있다.
이 외에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과 충남도의회 의장 역시 출마에 뜻을 품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 모두 민주당 소속인 만큼 정기회가 열리기 전 사전 모임 등을 통해 추대 형태로 최종 회장 후보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남 의장이 회장에 선출되면 2018년 송한준 전 의장 이후 8년 만에 경기도에서 회장을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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