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도 재난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출동 체계를 재점검하고 소방대원과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소방서는 4일 홍용기 포천소방서장 주재로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대응태세와 대원 보호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 상황에서도 신속한 출동과 지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출동대원의 안전관리 기준을 비롯해 현장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예산 지원, 출동 태세 및 지휘 체계, 구급대 운영과 온열질환자 이송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소방 차량과 구조·구급 장비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재난 현장에서 장비 이상이나 차량 운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대원에게 냉방·수분 보충 용품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적기에 지급하고, 장시간 활동이 이어질 경우 대원 교대와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홍용기 서장은 이날 관인 지역대 신축 공사현장도 찾아 폭염 속 작업환경과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작업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보장하도록 당부했다.
홍 서장은 “폭염이 길어질수록 현장 대원과 공사장 근로자, 시민 모두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빈틈없는 출동·지휘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관리를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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