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토확장 나선 이상일 시장, 베트남 다낭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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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토확장 나선 이상일 시장, 베트남 다낭 공식 방문

투어코리아 2026-08-04 14:2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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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과 호 끼 민 다낭시 상임 부인민위원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이상일 시장과 호 끼 민 다낭시 상임 부인민위원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베트남 중부의 핵심 도시인 다낭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다낭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 시와 시의회 대표단이 함께한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다낭시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산업 분야를 비롯해 문화·교육·청년 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4일 다낭 도착 후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한정일 총영사와 조주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다낭무역관장을 만나 현지 경제·산업 동향과 양국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상일 시장은 5일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주민자치와 지역사회 운영 등 지방행정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베트남의 대표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FPT 그룹을 방문해 다낭 제2소프트웨어파크에 위치한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둘러본다.

이 시장은 현지 기업의 첨단기술 연구와 산업 생태계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용인과 다낭 간 산업·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6일 ‘다낭시 꽝푸구 용인 공공디지털도서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한다.

이 도서관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꽝푸구 국제연꽃마을 복지타운에 조성한 시설이다. 연면적 1686㎡ 규모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의 정보 접근성과 교육·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시장은 도서관 방문에 이어 꽝푸구청에서 부이응옥안 당서기와 후인응옥바 인민위원장 등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서는 용인시 청년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는 ‘K-온기마을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국제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양 도시 주민 간 교류 기반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7일 다낭시청을 방문해 응우옌마인훙 다낭시 인민위원장과 다낭시 당 관계자, 꽝푸구 관계자 등을 만나 양 도시의 우호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한·베 양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제5회 한·베 페스티벌’ 주빈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 시장은 같은 날 푸라마 호텔에서 열리는 ‘미트 코리아 인 다낭(Meet Korea in Da Nang)’ 콘퍼런스에서 ‘AI-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용인특례시는 인공지능을 도시 발전과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과 미래산업 육성 방향을 소개하고, AI 기술이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칠 변화에 대해서도 현지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를 마친 뒤에는 다낭시 동해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5회 한·베 페스티벌’을 찾아 용인특례시 홍보부스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다낭시 인민위원장과 함께 개막식을 참관한다.

다낭시는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한·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다낭 방문은 단순한 우호 방문을 넘어 미래산업과 경제, 교육·문화, 청년 교류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도시외교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내외 도시 및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용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해외에 알리는 데 힘을 쏟아왔다.

특히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산업 동향을 살피고, 해외 도시 및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도 다낭의 AI·ICT·반도체 산업 육성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용인의 첨단산업 기반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2013년 베트남 꽝남성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뒤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후 꽝남성이 지난해 7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낭시와 통합되면서,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 14일 다낭시와 새로운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식 방문은 양 도시가 새롭게 맺은 우호협약을 구체적인 교류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다낭시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인 동시에 반도체와 인공지능, 정보기술 등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남 중부의 핵심 도시”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진행되는 용인에 대해 다낭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낭시의 공식 초청과 한·베 페스티벌 참석을 계기로 양 도시가 미래산업과 경제, 문화·교육,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우호 관계가 더욱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한·베 페스티벌 일정을 끝으로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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