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어도 감염될 수 있다…포천 성매개감염병 검사서 12명 양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증상 없어도 감염될 수 있다…포천 성매개감염병 검사서 12명 양성

경기일보 2026-08-04 13:56:58 신고

3줄요약
기사 내용을 토대로 AI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 경기일보 뉴스AI 이미지
기사 내용을 토대로 AI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 경기일보 뉴스AI 이미지

 

겉으로 드러나는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성매개감염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인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포천시보건소의 성매개감염병 검사를 이용한 시민은 약 2천500명으로, 이 가운데 12명가량에게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검사 인원의 0.5% 안팎이다.

 

4일 포천시보건소에 따르면 검사 대상 질환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와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증 등이다.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시민에게는 의료기관에서 추가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검사자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이용 절차를 안내했다”며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일찍 파악하는 것이 치료와 전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성매개감염병은 감염된 뒤에도 일정 기간 별다른 신체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발열이나 근육통처럼 감기와 비슷하거나 배뇨 불편, 분비물, 가려움증 등 개인에 따라 양상이 달라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특히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생활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고, 상대방에게 전파될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보건소 검사는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해 치료를 시작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내 확산 가능성을 낮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천시보건소는 올해도 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HIV 검사는 개인 신상정보를 밝히지 않고도 받을 수 있어 검사 사실이 알려질 것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었다.

 

신속검사를 선택하면 HIV 검사 결과를 약 20분 뒤 확인할 수 있다. 매독과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증 검사는 결과 안내까지 대략 일주일이 소요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포천시보건소를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보건소는 성매개감염병 검사를 특정한 사람만 받는 검사로 여기거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방문을 미루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감염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 있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확인해 보는 것이 자신과 상대방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성매개감염병은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비용과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걱정 없이 보건소 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