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다음 달 5일 전당 하늘마당에서 '2026 ACC 하늘마당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ACC는 누리집을 통해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참가자 100개 팀을 사전 모집한다.
멍때리기 대회는 ACC의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ACC 미래교실(ACC Future Class)'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멍때리기 대회를 창시한 시각예술가 웁쓰양(Woopsyang)과 함께 한다.
웰니스(Wellness)를 주제로 '쉼(Rest), 숨(Breath), 삶(Life)'에 주목해 디지털 환경과 정보 과잉 속 잊히기 쉬운 인간의 감각과 신체 경험을 예술로 회복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이 90분 동안 잠시 멈춰 몸과 호흡에 집중하면서 함께 하나의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참가자들은 웁쓰양의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뒤 간단한 기체조로 몸을 풀고 90분 동안 특별한 행동 없이 멍한 상태를 유지하며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자는 대회 중 말을 할 수 없으며 다른 참가자의 집중을 방해하는 행동도 제한된다.
네 가지 카드를 이용해 물 섭취나 화장실 이용 등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우승자는 관객이 투표하는 예술 점수와 심장박동수를 체크하는 기술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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