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폭발’ 이천수 “손 다 잘라야”→‘문진희-홍명보’ 향한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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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폭발’ 이천수 “손 다 잘라야”→‘문진희-홍명보’ 향한 돌직구

스포츠동아 2026-08-04 10:3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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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수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이천수 유튜브 채널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이천수가 최근 큰 논란을 낳은 문진희 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천수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충격적이었던 청문회에서의 심판위원장의 태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섰던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의 처신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이천수는 “문진희 위원장의 그런 부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기분 나쁠 수 있으나 그 자리가 국민이 보고 있는 자리이고, 대한축구협회가 이제 변할 것이라고, 인사하는 자리일 수도 있는데 행동이나 표정 등이 문제가 됐다”라고 비판했다.

또 이천수는 문진희 위원장과 함께 홍명보 전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던 모습을 언급하며 “명보 형도 그렇고 손을 다 잘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출연자가 “심판위원장은 심판 배정, 평가 등 임명권까지 지닌 권력을 가진 자리인데, 청문회에서 보여준 행동이 아쉬웠다”라고 하자 이천수는 “거만해 보였다”라며 공감했다.

또 이천수는 최근 K리그 등 경기장 내에서 보이는 심판진의 권위주의적인 태도에 대해 “인간이 판단하기 때문에 힘든 것도 있다”라며, 판정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최근 심판을 보면 건방지다”라고 언급했다.

계속해 이천수는 “가장 좋은 심판은 튀지 않는 심판이다. 언급되지도 않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경기는 정확히 잘 지속되는 심판이 최고”라고 말했다.

문진희 전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위원회가 개최한 축구협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거기는 끼지 마시고” 등의 발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홍명보 전 감독 역시 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퇴장하던 중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모습이 포착돼 비판을 받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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