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다우 사상 최고…중동 긴장 완화에 뉴욕증시 강세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3.38포인트(1.32%) 오른 5만3178.41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48%, 2.13% 상승하며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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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계획을 보류하고 협상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확산,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고 메타·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엔비디아·아마존 등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보인 반면 아마존은 4%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3조 달러(약 4292조 4000억원)를 처음 돌파,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고 평가.
◇美 민주당 25개 주, 트럼프 관세 소송 제기
-미국 민주당 성향 25개 주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60개 교역국에 부과한 10~12.5% 관세가 대통령 권한을 넘어선 위법 조치라며 국제무역법원(CIT)에 소송을 제기, 관세 시행 중단과 그동안 납부한 관세 환급을 함께 요구.
-원고 측은 국가별 조사와 협의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고 관세율 산정 근거도 부족하다며 사실상 일괄 관세를 부과했다고 주장, 백악관은 무역법 301조에 따른 적법한 조치이자 강제노동 상품 유입을 막기 위한 정책이라고 반박.
-이번 소송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세 번째 법정 심판대에 오르게 됐으며, 법원의 판단에 따라 관세 정책의 향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
◇美 언론 “韓 증시, 투자 부적합 국가 되고 있다”
-미국 언론 블룸버그는 칼럼을 통해 한국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과 정책 혼선으로 ‘투자 부적합’ 시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 코스피가 단기간 급락하며 주요국 증시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고 평가.
-코스피가 27거래일 만에 40% 가까이 하락해 2015년 중국 증시 급락 당시와 맞먹는 변동성을 기록했다고 분석,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며 개인투자자 피해를 확대했다고 진단.
-정부의 뒤늦은 규제 대응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 우려가 커졌고 국민연금의 운용 기조도 시장 불안을 키웠다고 평가, 글로벌 AI 산업 호황에도 한국 증시에 대한 신뢰가 약화하고 있다며 정부가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
◇美 제조업 PMI 55.6…4년 2개월 만 최고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6으로 전월보다 2.3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53.6)를 웃돌았고, 202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신규 수주와 생산, 고용이 모두 개선되며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이어졌고 생산지수는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고용지수도 다시 확장 국면에 진입하며 제조업 회복세를 뒷받침.
-다만 공급망 차질과 관세 영향으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S&P글로벌의 7월 제조업 PMI 확정치도 53.9로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생산 증가세와 수출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
◇美·日 28년 만에 공동 환시 개입
-미국과 일본이 1998년 이후 28년 만에 공동으로 엔화를 매입하며 외환시장에 개입, 시장에서는 일본의 미국 국채 매각에 따른 장기금리 상승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충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
-일본은 미국 국채를 직접 매도하는 대신 연방준비제도(Fed)의 FIMA 레포 제도를 활용해 달러를 조달할 계획.
-FIMA 레포는 해외 중앙은행 등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담보로 연준에서 단기 달러를 빌릴 수 있는 제도로, 국채를 시장에 매각하지 않고도 시장 개입에 필요한 달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이 미국 국채를 대거 매각할 경우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미국이 공동 개입에 나선 배경으로 분석.
-전문가들은 이번 공동 개입이 단기적으로 엔화 약세를 진정시키는 효과는 있겠지만 미·일 금리 차 등 구조적인 요인이 바뀌지 않는 한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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