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는 4일(현지 시간)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S&P500 정보기술(IT)과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이 15% 하락했지만, 나머지 9개 업종은 4% 상승하며 증시를 지탱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S&P500 지수의 하락률은 4% 미만에 그쳤다. 동일가중 방식으로 구성된 인베스코 S&P500 동일가중 ETF(RSP)도 약 3%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폴슨 전 웰스파고의 전략가는 과거 닷컴버블 당시와 달리 AI 중심의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금융, 산업재,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른 업종이 이를 상쇄하면서 S&P500 전체는 조정장이나 약세장을 피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크 해킷 네이션와이드 최고시장전략가는 “성장주와 매그니피센트7이 더 이상 하나의 종목군처럼 움직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실적 발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강세를 보인 반면, 알파벳과 메타, 애플은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모건스탠리의 리사 샬렛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이 AI 투자에 대해 보다 선별적인 접근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AI 투자에 따른 수익성과 투자 회수 가능성을 더욱 면밀히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