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 매도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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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 매도한 적 없어"

경향게임스 2026-08-04 04:09:49 신고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이사회 의장이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비트코인은 단 한 번도 매도한 적 없다고 발언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는 상장사 전략으로 이뤄졌지만,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물량은 판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스트래티지 스트래티지

세일러 의장은 금일인 지난 8월 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서 개인적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을 단 한 개의 사토시 조각으로도 매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를 의미한다.
그는 자신의 투자 철학인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Never Sell Your Bitcoin)’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는 세일러 의장의 투자 철학은 ‘한 명의 저축가로서 다른 저축가에게 하는 조언’으로 풀이됐다.
비트코인에 대한 스트래티지의 확신이 변함 없다는 언급도 있었다. 다만,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의 경우 세일러 의장의 개인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매각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세일러 의장은 “스트래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자본 운용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공시해왔다”라며 “스트래티지는 상장사로, 개인 회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발언은 스트래티지가 지난 7월 마지막 주 비트코인 1,638개를 약 1억 470만 달러(약 1,497억 원)에 매도했다고 공시한 직후 나왔다. 이번 매도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기존 84만 3,776개에서 84만 2,138개로 감소했다.
 

세일러 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이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비트코인은 단 한 번도 매도한 적 없다고 발언했다(사진=트위터/ 마이클 세일러) 세일러 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이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비트코인은 단 한 번도 매도한 적 없다고 발언했다(사진=트위터/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는 지난 2년간 사실상 매주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지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5월 말 32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한 데 이어 최근에도 보유량을 줄이며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말 매도는 ‘세금 손실 실현(Tax-loss Harvesting)’을 제외하고 수년 만의 첫 순매도였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스트래티지는 지난 7월 26일까지 5주 연속 신규 비트코인 매입을 중단했다. 같은 기간, 회사의 달러 현금성 자산은 5억 2,500만 달러(약 7,508억 원) 증가하며 총 37억 5천만 달러(약 5조 3,625억 원)로 늘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최근 비트코인 매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우선주 배당 지급과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고 있다. 8월 4일 오전 현재 스트래티지의 보통주(MSTR)와 우선주(STRC)는 각각 95.41달러와 91.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트래티지 우선주의 경우 100달러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설계된 ‘디지털신용’ 성격의 주식이다.
비트코인은 8월 4일 오전 현재 고팍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11% 상승한 9,0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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