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어" 레앙, 마음 180도 바뀌었다!..."아모림의 공격적인 전술에 매료→밀란 잔류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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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어" 레앙, 마음 180도 바뀌었다!..."아모림의 공격적인 전술에 매료→밀란 잔류 가능성 높아"

인터풋볼 2026-08-04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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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하파엘 레앙이 AC 밀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레앙은 더 이상 지난 5월 말처럼 어떻게든 밀란을 떠나고 싶어 안달이 났던 그 선수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레앙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로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윙포워드다. 스포르팅과 릴을 거쳐 2019-20시즌 밀란에 합류해 줄곧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통산 291경기에 출전해 80골 65도움을 올렸다.

올여름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다. 레앙은 2025-26시즌 종료 직후, 포트루갈 '스포츠 TV'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세리에 A는 발전하고 있지만, 내 스타일은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에 더 적합하다. 내 재능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란에서는) 내 스타일과 맞지 않는 포지션에서 뛰었다"며 "전술도 내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내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팀의 플레이 스타일이 내게 그럴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불만까지 드러냈다.

정작 이적시장이 열렸음에도 떠나는 작업에 진전이 생기지 않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의 부임으로 인해 상황이 변했다. '골닷컴'은 "레앙은 아모림 감독 및 그의 코칭스태프와 좋은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보이며, 아모림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와 훈련 방식을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이적보다 잔류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레앙의 SNS 활동 역시 잔류에 힘을 싣고 있다. 그는 훈련 사진을 게시하며 '22 Meu Vulgo'라는 곡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는데, "우리가 나눈 사랑이 진짜였다면 왜 떠나려 하는 거야? 그만둘까도 생각했었어.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섰지. 나는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싸우고 있어"라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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