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나래 기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가짜 열애설 논란 이후 또다시 황당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서희는 지난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니 돈 받고 사진 찍어주는 쟤를 욕해야지 왜 나를 욕하는질 모르겠네. 난 돈을 안 줬지만”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일대에서 외국인 남성과 친밀한 포즈로 네 컷 사진을 촬영,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 및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튿날인 2일에도 “내 남자에게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유언비어는 자제해 달라”며 상대방을 향해 “정상적인 인물”이라고 덧붙여 사실상 열애를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해당 게시물들은 사주풀이 업체와 협업한 협찬 광고용 연출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서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연인은 없으며 팬들이 내 연인”이라고 해명, 해당 남성이 나오는 영상과 함께 특정 사주풀이 사이트 링크를 첨부해 홍보에 나섰다. 남성은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통해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주는 20대 프랑스 출신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남친인 줄 알았는데 광고였다”, “열애설 자작극 아니냐”, “광고라면 처음부터 밝히는 게 맞았다” 등 한서희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그는 “여성 구독자들의 응원을 기대했으나 뜻밖의 반응에 당황스럽다”며 “여성들을 위해 기획한 콘텐츠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한서희는 2016년 가수 탑과 함께 대마초·LSD 투약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유예 기간 중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살았으며 별도의 투약 사건으로 징역 6개월이 추가되는 등 여러 차례 법률을 위반했다. 출소 후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오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한서희, 아서 모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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